비만은 잘못된 식습관과 유전자탓…과체중! 당신 탓이 아닙니다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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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낸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숙미 명예교수가 인슐린 저항을 개선해 몸의 호르몬 환경을 정상적으로 바꾸는 신간 '과체중! 당신 탓이 아닙니다'을 펴냈다.
유전적으로 비만 성향이 있는 사람이 어릴 때부터 가족들의 식습관에 따라 고탄수화물식을 하고, 만성 스트레스 등의 환경인자를 만나면 인슐린 저항이 심해지면서 호르몬 균형이 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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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낸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숙미 명예교수가 인슐린 저항을 개선해 몸의 호르몬 환경을 정상적으로 바꾸는 신간 '과체중! 당신 탓이 아닙니다'을 펴냈다.
사람은 고탄수화물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비만 혹은 복부비만이 되지는 않는다. 유전적으로 비만 성향이 있는 사람이 어릴 때부터 가족들의 식습관에 따라 고탄수화물식을 하고, 만성 스트레스 등의 환경인자를 만나면 인슐린 저항이 심해지면서 호르몬 균형이 깨지게 된다.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체중이 계속 불어나고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엄밀하게 말해 과체중은 본인 탓이 아니지만 억울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도 주변에서는 ‘자기관리를 잘 하지 않는 사람’으로 치부하고 본인도 자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신간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 지침서가 아니다. 호르몬 환경이 개선되면 탄수화물 식품에 대한 탐닉이 없어져 체중 감량과 활기찬 생활이 종합선물 세트처럼 뒤따라오게 된다.
저자는 30년간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18대 국회의원으로 우리나라 최초 국민영양관리법을 대표 발의하여 법제화에 기여한 바 있다.
◇과체중! 당신 탓이 아닙니다/ 손숙미 씀 / 교문사/ 1만8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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