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간편식 PB '요리하다' 리뉴얼 효과…매출 70% 늘어

박준호 2022. 11. 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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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지난달 리뉴얼 론칭한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롯데마트는 브랜드 리뉴얼 이후인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전보다 세밀하게 고객을 분석하고 '요리하다' 관련 메뉴를 만들어 낸 것이 흥행의 성공 요인"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맛으로 국내 대표 간편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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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냉장코너에서 간편식 요리하다를 구매하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가 지난달 리뉴얼 론칭한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롯데마트는 브랜드 리뉴얼 이후인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롯데슈퍼와 롯데마트몰에서도 매출이 각각 90%, 50%가량 늘었다. 이는 간편식 평균 매출 신장률을 4배 이상 웃도는 수치로 내부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다.

새롭게 출시한 아메리칸 차이니즈 콘셉트의 '쿵파오 치킨', '새콤바삭 유린기', '만다린 오렌지 치킨' 등 3개 품목은 5만개 이상 판매돼 '냉동 치킨' 카테고리 판매량 5위권 내에 위치하며 '요리하다' 브랜드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의 초반 흥행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70여개 품목을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전보다 세밀하게 고객을 분석하고 '요리하다' 관련 메뉴를 만들어 낸 것이 흥행의 성공 요인"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맛으로 국내 대표 간편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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