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득ㆍ성취감 맞춤형 노인 일자리 6,515개 내년 배정

황대일 2022. 11. 28.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는 고령층의 빈곤을 줄이고 사회적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내년에 노인 일자리 6천515개를 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산 208억 원을 들여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이들 일자리는 공익활동형과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보육시설 보조와 독거노인 가정 냉장고 관리, 생명의 전화 상담 보조, 우체국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참여자는 69시간 활동에 71만2천800원을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지도ㆍ동네 지킴이ㆍ환경정화ㆍ학교급식 지원 등 분야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고령층의 빈곤을 줄이고 사회적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내년에 노인 일자리 6천515개를 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고양시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안내문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 208억 원을 들여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이들 일자리는 공익활동형과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취업 연령은 공익활동형과 사회 서비스형 만 65세 이상, 시장형 만 60세 이상이고 월간 근로 시간과 급여는 일자리 유형별로 다르다.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나 우리 동네 지킴이, 공공시설 환경정화 등으로 이뤄진 공익형은 30시간 활동에 27만 원이 제공되고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청할 수 있다.

보육시설 보조와 독거노인 가정 냉장고 관리, 생명의 전화 상담 보조, 우체국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참여자는 69시간 활동에 71만2천800원을 받는다.

시장형 일자리는 학교 급식 지원과 제조ㆍ판매, 실버 카페, 시니어 편의점 등으로 다양하고 근무 시간과 급여도 직종에 따라 다르다.

신청은 다음 달 5∼8일 증빙서류를 갖춰 시청 방문이나 복지로 사이트(www.bokgiro.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이 축소되는데도 전 세계에 만연한 불황을 고려해 노인 일자리는 늘렸다"면서 "고령층의 사회 참여로 더 큰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