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잡고 산다고? 집안일 안 하고 새벽까지 남사친과 놀아” 양준혁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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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인 재즈 가수 박현선에 대한 불만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에 대해 "운동선수라 와이프 기강을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와이프를 모시고 산다"고 너스레부터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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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인 재즈 가수 박현선에 대한 불만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에 대해 “운동선수라 와이프 기강을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와이프를 모시고 산다”고 너스레부터 떨었다.
이어 “초창기에는 집안 살림 탓에 많이 싸우게 됐다”며 “집에 가면 설거지가 쌓여 있다”고 폭로를 시작했다.
아울러 “제가 이야기하면 잔소리가 되고 그래서 내가 그냥 설거지를 해버렸다”며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거의 다 제가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와이프와 저는 집에 있는 스타일”이라며 “(나는) 와이프에게 놀러 나가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진짜 놀러가더라”며 “실컷 놀더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노는데 새벽 2시, 3시까지 집에 안 들어오는 거다”라며 “그때까지는 다 이해를 했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전화를 했는데,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며 “내가 바로 이건 아니지 않느냐고 하려다가 쪼잔해 보일까봐 (못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은 또 “새벽 2시, 3시까지 남자랑 섞여 노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좋게 이야기하고 그랬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고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라 이야기를 안 했다. 그러다 보니까 아내가 어디 나가면 2시, 3시”라며 “12시까지 만이라도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아내 박현선은 “제가 개방적으로 노는 걸 즐기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술도 못 마신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술 마시면서 밤늦게까지 노는 게 아니라 날을 잡고 수다를 떨다 보면…”이라고 설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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