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우승' 스미스, 세계랭킹 3위 지켜…김찬, 30계단 상승한 154위

백승철 기자 입력 2022. 11.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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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김찬(미국)은 지난 일요일에 호주와 일본에서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미스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8.0992포인트를 받아 3위 자리를 지켜냈다.

3개월 동안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한 스미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세계 3위 자리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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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호주 PGA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캐머런 스미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제41회 카시오 월드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찬.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김찬(미국)은 지난 일요일에 호주와 일본에서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미스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8.0992포인트를 받아 3위 자리를 지켜냈다.



스미스는 8월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1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이후에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그동안 소수 인원만 참가하는 경기를 치르다가 3개월만에 풀 필드 대회에서 뛰었다.



 



무대는 24~27일 호주 브리즈번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호주 PGA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달러).



모처럼 밟은 고국 땅에서 녹슬지 않은 샷 감을 보여준 스미스는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치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14언더파 270타(68-65-69-68)의 성적을 냈다. 공동 2위인 히사츠네 료(일본), 제이슨 스크리브너(호주)를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채 우승을 확정했다.



 



3개월 동안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한 스미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세계 3위 자리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찬은 세계랭킹 184위에서 30계단 도약한 15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최고 랭킹은 61위로, 톱100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찬은 24~27일 일본 고치현 고치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제41회 카시오 월드오픈(총상금 2억엔)에서 나흘 내내 단독 1위를 질주한 끝에 최종합계 32언더파 256타를 기록,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이와사키 아구리(일본)를 무려 6타 차로 제쳤다.



내년에 PGA 2부인 콘페리투어에서 뛸 예정인 김찬은 JGTO 통산 8승을 달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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