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실바, '갈비뼈 골절' 동료에게 "우루과이전 승리 바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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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가 다닐루 페레이라에게 승리를 약속했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27일 "다닐루는 지난 26일 훈련 도중 오른쪽 갈비뼈 3개가 골절됐다. 그는 출전할 수 없는 선수로 지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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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가 다닐루 페레이라에게 승리를 약속했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1승, 우루과이는 1무를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덮쳤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27일 "다닐루는 지난 26일 훈련 도중 오른쪽 갈비뼈 3개가 골절됐다. 그는 출전할 수 없는 선수로 지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닐루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이 가능한 자원으로 어느덧 A매치 64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센터백 한 자리를 차지했고, 최근 10경기 중 9경기를 선발 출전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으로부터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다.
앞선 가나전에서는 후벵 디아스와 함께 나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당연히 우루과이전에서도 낙점될 것으로 기대됐는데, 경기를 코앞에 두고 부상을 입게 되어 안타까움이 따른다. 포르투갈 '헤코르드' 등 복수 매체는 다닐루가 조별리그에서 더 이상 뛰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볼 때, 부상 부위를 고려하면 남은 월드컵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없다.
'동료' 실바는 다닐루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그는 "우린 다닐루에게 우루과이전 승리를 바치고 싶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사람이다. 우리가 승리해야 하는 또 다른 동기부여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닐루는 없지만, 우린 다른 강력한 무기도 보유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어떤 누구와도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산투스 감독은 "우리 모두 다닐루가 뛸 수 없어 매우 슬프다. 하지만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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