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커리 3점슛 7개’ 브루클린, 포틀랜드 잡고 시즌 10승 달성[NBA]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가 세스 커리(32)가 3점슛 7개를 집어넣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하 포틀랜드)에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 있는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2-23시즌 정규리그에서 포틀랜드를 111-97, 14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시즌 10승 1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커리는 3점슛 7개 포함 29득점으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은 53득점을 합작해 여전히 좋은 모습이었고, 벤 시몬스와 니콜라스 클랙스턴이 허슬 수치(스틸+블록) 6개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포틀랜드는 제레미 그랜트가 29득점 5어시스트, 유서프 너키치가 17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두 팀은 전반전까지 59-58, 1점 차로 치열한 접전 양상을 선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3쿼터에도 쉽게 바뀌지 않았다. 브루클린이 먼저 득점을 올리면 포틀랜드가 곧바로 추격하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특히 듀란트, 어빙 그리고 커리가 브루클린의 득점을 담당했고 포틀랜드는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려 맞불을 놨다. 브루클린은 세 사람의 활약 속에 84-80, 4점 차로 이긴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커리가 4쿼터를 매조지었다. 커리는 무빙 3점슛으로 4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고 돌파 득점과 3점슛 연속 3방으로 순식간에 11득점을 완성했다.
포틀랜드는 너키치가 페인트 존에서 분전하며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채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지만,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어빙이 포틀랜드의 외곽을 무너뜨렸다. 이후 커리가 돌파 득점으로 쐐기 득점까지 더한 브루클린은 111-97, 14점 차로 포틀랜드를 꺾었다.
한편 커리는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대로 좋은 슛감을 이어가면, 높은 순위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우리의 공격은 꽤 잘 흘러가고 있고 나는 꽤 공격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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