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걸으면 인센티브" 보은군의회 조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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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의회가 많이 걷는 주민에게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주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 조례안은 보은군이 운용하는 '걷기 앱'에서 제시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거나 우수자로 선정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게 골자다.
조례안에는 군이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과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체제 구축 등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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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보은군의회가 많이 걷는 주민에게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주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보은군의회는 김응철 의원이 발의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 조례안은 보은군이 운용하는 '걷기 앱'에서 제시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거나 우수자로 선정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게 골자다.
인센티브 기준과 목표 걸음 수 등은 집행부가 정하도록 했다.
인센티브는 모바일 상품권이나 전통시장 상품권, 지역화폐 등이 검토된다.
조례안에는 군이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과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체제 구축 등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또 이 사업을 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해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의회는 다음 달 5일까지 이 조례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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