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월드컵 탈락했지만...데이비스컵서 사상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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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오늘(28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결승(2단 1복식)에서 호주를 2대 0으로 꺾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 250만 달러(약 33억4천만원)를 받은 캐나다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준우승했고, 이번에 첫 우승의 기쁨까지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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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오늘(28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결승(2단 1복식)에서 호주를 2대 0으로 꺾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단식에 출전한 데니스 샤포발로프(18위)가 호주의 서나시 코키나키스(95위)를 2대 0으로 물리쳤고, 2단식의 펠릭스 오제알리아심(6위)은 앨릭스 디미노어(24위)를 역시 2대 0으로 제압해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우승 상금 250만 달러(약 33억4천만원)를 받은 캐나다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올라 준우승했고, 이번에 첫 우승의 기쁨까지 누렸습니다.
캐나다는 카타르 월드컵 2차전에서 축구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 1대 4로 역전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테니스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데이비스컵에서 우승하며 자국 스포츠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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