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여친 친자소송 논란 언급 “벼랑끝 몰려, 휴대전화 금고 보관”(뜨겁게안녕)

황혜진 2022. 11. 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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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더블에스오공일)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의 친자 소송 논란에 대해 입을 연다.

김현중은 군 복무 중이었던 2015년 전 여자친구 A씨 폭행설에 휩싸이는가 하면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친자 소송 관련 16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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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SS501(더블에스오공일)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의 친자 소송 논란에 대해 입을 연다.

김현중은 11월 2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현중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인생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눈다.

김현중은 ‘안녕하우스’에 등장하기 전 하이바이 박스에 압수 봉인지에 담긴 휴대폰을 넣어둬 유진X은지원X황제성의 궁금증을 더한다. 반가운 만남 후 “해당 휴대폰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현중은 “나를 둘러싸고 이런저런 사건이 있었지 않느냐”며 무려 5년 동안 이어졌던 법정 공방을 언급한다.

이어 김현중은 “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금고에 휴대폰을 계속 넣어뒀다”며 “영화에서만 보던 상황이었는데, 현실적으로 이 휴대폰이 증거가 돼 날 보호해줬다”고 밝힌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괜찮아졌다”며 한결 밝아진 미소를 보인 김현중은 “사실 내가 벼랑 끝까지 궁지에 몰리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나를 갈고 닦았을까 싶다. 후회와 자책마저 버렸다”고 고백한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터널을 지나오다 보니 사람을 못 믿게 되더라”며 좁아진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토로해, 7년 만에 재회한 ‘절친 형’ 은지원을 비롯한 멤버들이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제작진은 “이제는 아픔을 훌훌 털고 한결 자유로워진 모습을 보인 김현중이 자신의 심정을 담은 자작곡을 즉석에서 기타와 함께 선보여 멤버들의 박수를 자아내는가 하면 여전한 예능감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어느 때보다 솔직담백했던 김현중과 ‘안녕지기’들의 케미 가득한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군 복무 중이었던 2015년 전 여자친구 A씨 폭행설에 휩싸이는가 하면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친자 소송 관련 16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A씨와의 민사소송이 말끔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현중은 전역 후 한 달가량 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진=MB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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