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소녀 리버스’ 공개 연기…“일부 크리에이터와 협의 완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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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 공개가 전격 연기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28일 "오늘 첫 공개될 예정이었던 '소녀 리버스'의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알리며 양해를 당부했다.
카카오엔터는 "콘텐츠 제작 및 방송 송출 등의 활용에 대해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마쳤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논의했음에도 일부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완료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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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28일 “오늘 첫 공개될 예정이었던 ‘소녀 리버스’의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알리며 양해를 당부했다.
‘소녀 리버스’는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로, 프로그램 속 버추얼 캐릭터는 국내외의 크리에이터들이 오픈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다양한 버추얼 캐릭터 구성요소들을 활용해 완성됐다. 지난 26일 ‘멜론뮤직어워드’(MMA2022)에서 단체 타이틀곡 무대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첫 방송일까지도 일부 크리에이터와의 협의를 완료하지 못해 공개 일정을 전격 연기하게 됐다.
카카오엔터는 “콘텐츠 제작 및 방송 송출 등의 활용에 대해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마쳤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논의했음에도 일부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완료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당사는 이후에도 해당 크리에이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모든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마친 후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소녀 리버스’ 버추얼 캐릭터 구성 요소의 많은 크리에이터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버추얼 캐릭터 공개 일정 변경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소녀 리버스’ 제작발표회 역시 잠정 연기됐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모든 크리에이터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콘텐츠 제작에 신중을 기해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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