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실버복지센터, 함께 떠나요 방구석 세계여행 인기리에 진행

최근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는 비대면 사회로 인해 발생되는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증을 해소하고자 “함께 떠나요! 방구석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함께 떠나요! 방구석 세계여행”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창의적인 채색을 통해 유명 명화와 랜드마크가 재탄생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기 비결을 꼽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노현태 강사는 “처음에는 어렵다는 반응이었지만 수업이 반복되면서 점점 능숙해지고 창의적인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남다름 보람을 느끼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전시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활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인 김○○어르신은 “수업 첫날에는 어떻게 채색하면 좋을지 모형은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다양하게 채색하고 자신있게 모형도 만듭니다. 내년에도 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북구로부터 삼선실버복지센터를 수탁받아 운영 중인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은 노인복지분야뿐만 아니라 학교 밖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현태 강사가 “함께 떠나요! 방구석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노현태 강사가 “함께 떠나요! 방구석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