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 21득점’ GSW, 고베어 부진한 미네소타 잡고 시즌 첫 3연승[NBA]

김하영 기자 2022. 11. 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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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탐슨이 오늘도 3쿼터에 맹활약했다. nba 센트럴제공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하 미네소타)를 잡아냈다.

골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깃 센터에서 열린 NBA 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137-114, 23점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골스는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따.

이날 경기에서 탐슨은 3점슛 5개 포함 2스틸 1블록으로 공수양면에서 활약했다. 스테픈 커리도 25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26득점, 칼 앤서니 타운스가 21득점으로 분전했다. 다만, 루디 고베어의 9득점 부진이 아쉬웠다.

골스는 1쿼터부터 승기를 잡았다. 골스는 쿼터 종료 7분경 커리가 앤드원 플레이와 풀업 3점슛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왔다. 이어 골스는 앤드류 위긴스가 연속 3점슛을 집어넣었고 벤치에서 나온 자마이칼 그린의 연속 돌파 득점과 커리의 3점슛으로 점수를 20점 차까지 벌렸다. 골스는 벤치 선수들의 활약 속에 1쿼터를 47-27, 20점 차로 유지한 채 끝냈다.

골스는 커리가 쉰 2쿼터 초반을 조던 풀과 최근 활약이 좋은 위긴스-드레이먼드-앤서니 램의 라인업으로 버텨냈다. 이들은 커리가 벤치에서 다시 나오기까지 점수를 15점 차 내외로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타운스의 연속 자유투 획득과 에드워즈의 속공 덩크 그리고 디안젤로 러셀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골스는 타임아웃 이후 76-56, 20점 차로 흐름을 다시 가져온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의 사나이’ 탐슨이 해당 쿼터를 접수했다. 탐슨은 풀업 3점슛을 시작으로 3연속 점퍼에 성공해 순식간에 8득점을 만들었다. 2쿼터에 잠시 부진했던 커리는 위긴스, 그린과 함께 3점슛을 더해 골스의 더욱 도망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분전한 끝에 89-109, 20점 차로 유지하는 게 최선이었다.

에드워즈는 4쿼터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에드워즈는 쿼터 초반 돌파로 자유투와 득점에 성공했고 타운스의 레이업을 도운 뒤 풀업 3점슛까지 만들어내 10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곧바로 골스는 ‘스플래쉬 브라더스’인 커리와 탐슨이 3점슛 3방을 합작해 미네소타의 백기를 종료 3분경에 받아냈다. 이후 골스는 단테 디빈첸조와 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137-114, 23점 차로 미네소타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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