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고용보고서, 2일 발표…신규 고용 20~20.8만 건으로 전월 대비 감소 예상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11. 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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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가 현지시간 12월 2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20에서 20만 8천건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11월 고용 증가세가 둔화된다고 해도, 월간 20만건의 신규고용은 견조한 고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내년 초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매출도 확인해 보시죠.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소매업체 매출은 52억 9천만 달러로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보다 2.9% 증가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91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3% 늘어났고,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10월 글로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즈는 최근 공급망 충격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 혹은 중국의 경제회복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은 오를 수 있어 근원 소비자물가의 정점 통과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최근 중국 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로 코로나 정책을 반대하고 공산당을 비판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져, 해당 정책을 지속하기 어려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도전에 타협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억압이 지속될 수 있고, 공산당의 잠재적 도전에 대한 대응 경험을 고려하면 시위 격화 가능성도 낮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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