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날아갈 것 같아” 신현준…'비박'하고 충격적인 추위에 '깜짝' (‘낭만비박’) [종합]

박근희 2022. 11. 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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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비박 집단가출' 신현준이 비박 다음날 추위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전파를 탄 오라이프(OLIFE)와 TV CHOSUN이 동시 방영하는 여행 프로그램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 가출)에서는 의문 가득한 합천에서의 마지막 비박지가 대공개됐다.

다음날 아침 신현준은 "우리 어제 안 춥다고 했다. 코 날라갈 것 같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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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낭만비박 집단가출’ 신현준이 비박 다음날 추위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전파를 탄 오라이프(OLIFE)와 TV CHOSUN이 동시 방영하는 여행 프로그램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 가출)에서는 의문 가득한 합천에서의 마지막 비박지가 대공개됐다.

멤버들은 잠을 자기 위해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류시원은 “비박한다고 해서 솔직히 처음엔 괜찮은가했는데 안에서 포근하게 잘 잤다”라고 말했다. 류시원은 “피곤하지가 않다. 개운하다. 비박이 이런 매력이 있다. 다음 비박을 하면 ‘이거 이거 챙겨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언급했다.

류시원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안한 걸 집단가출에서 두개나 했다. 비박과 패러글라이딩. 그거 두 개만으로도 이번 비박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좋은 것도 있는데 빕가을 하면서 ‘집이 소중하구나’(를 깨달았다)”라고 말하기도.

다음날 아침 신현준은 “우리 어제 안 춥다고 했다. 코 날라갈 것 같아”라고 말했다. 눈을 못 뜨는 류시원을 보고 허영만은 “시원이 눈 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현준은 눈 앞에 펼쳐진 경치를 보고 “이런 뷰는”이라며 감탄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솔로몬은 경치를 카메라에 담았다.

멤버들은 왕후시장을 찾아 가게에 식사를 하러 갔다. 풀빵이 들어간 팥죽이 나왔다. 풀빵팥죽을 먹은 허영만은 “설탕 안 넣어도 무지하게 달다”라며 감탄했다. 신현준은 “나 안 먹으려고 했는데 미치곘다”라고 말하기도.

신현준은 ‘풀빵은 밍밍한데 팥이 워낙에 달아서 조합이 (좋다)”라고 말했고, 이솔로믄은 “그래서 둘이 조화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류시원은 “시장에서 먹으면 다 맛있다. 원래 팥죽 좋아하는데 풀빵은 처음 먹어본다”라고 언급했다.

스케줄 때문에 자리를 떠나야 하는 이솔로몬에 신현준은 “로몬이는 적응도 빠른다. 나는 너 나이에 선배들이 불편했을 것 같은데 넌 참 적응을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착함이 넘친다. 뚝뚝 떨어진다”라며 감탄했다. 이솔로몬은 “어릴때부터 할아버지가 안 계셨다. 만나니 마음이 너무 편했다”라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낭만비박 집단가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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