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부모 됐다…득남[종합]

황효이 기자 2022. 11. 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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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손예진. 소속사 제공



배우 손예진(40)-현빈(40) 부부가 아들을 출산, 결혼한 지 약 8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예진은 27일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과 현빈은 결혼부터 출산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가 작품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만큼 큰 화제가 된 것.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인연을 맺고, 2020년 종영한 tvN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둘은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끝에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 3월 31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배우 현빈-손예진. 소속사 제공



손예진은 지난 6월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손예진은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 저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현빈도 9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인터뷰에서 “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데, 보통 주변에서도 눈앞에 보여야 실감이 난다고 다들 그러시더라, 저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너무 큰 축복이라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빈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하얼빈’에서 참모 중장 안중근 역할을 맡은 현빈은 조국을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통해 불안감, 책임감 등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얼빈’은 지난 2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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