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178cm 여성과 썸 탔다... 키 큰 미인이 이상형"

SBS '런닝맨' 출연해 솔직 매력 발산한 조세호

조세호가 이상형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SBS '런닝맨' 캡처

개그맨 조세호가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김지은과 조세호가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천 원짜리 미식가' 편을 꾸몄다.

이날 조세호는 이상형에 대해 언급하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미인을 좋아한다. 미인을 선호하고, 내가 키가 작으니까 키가 조금 있으신 분이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전소민은 키가 작은 조세호를 내려다보며 "이렇게 될 텐데 이게 좋냐"고 물었다. 하지만 조세호는 "뭐 어떠냐"며 "실제로 178cm의 키를 가지신 분과 썸을 탔다"고 답했다.

이어 "손까지 잡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마에 뽀뽀를 해주고 싶어서 계단을 하나 올라가서 돌아봤는데도 내가 작았다. 거기서 약간 무너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유쾌하고 밝은 사람 좋아한다"고 부연했고, 지석진은 "얘 엄청 밝고 키 크다"며 전소민을 추천했다. 하지만 전소민은 극구 부인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