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휴양지 이스키아…집중호우 산사태로 최소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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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휴양지 이스키아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작은 마을을 황폐화 시켰다.
이 사고로 신생아 1명과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관계자 말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과 항공 비디오 상으로는 산사태로 인해 몇 대 자동차들이 바다로 밀려났는데, 한 주민은 당시를 떠올리며 "물과 진흙 폭포가 이뤘다"고 전했다.
인구 밀도가 높은 이스키아는 나폴리에서 약 30km 떨어진 화산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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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휴양지 이스키아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작은 마을을 황폐화 시켰다. 이 사고로 신생아 1명과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관계자 말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디오 팔롬바 나폴리 주지사는 현재로써 5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구조 잠수부대가 수색하는 동안 수십 명의 긴급 구조대원들은 섬을 수색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과 항공 비디오 상으로는 산사태로 인해 몇 대 자동차들이 바다로 밀려났는데, 한 주민은 당시를 떠올리며 "물과 진흙 폭포가 이뤘다"고 전했다.
인구 밀도가 높은 이스키아는 나폴리에서 약 30km 떨어진 화산섬이다. 온천을 즐기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
통계에 의하면 이스키아는 불법으로 지어진 주택이 많아 주민들이 홍수와 지진으로 인해 영구적인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는 지난 몇 년간 종종 언덕이 많은 섬들을 덮쳐왔다.
치명적인 산사태는 최근 수십 년간 허가된 불법 건축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꺼리는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정치적 논란으로 이어졌다.
빈센조 데 루카 캎마니아 주지사는 국영방송 RAI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일부 지역에서는 살 수 없고 위험한 지역의 건물을 철거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르지아 멜로니가 이끄는 이탈리아 우파 새 정부는 26일 각료회의를 열고 230여 명의 피난민을 포함해 재난 발생 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이 법령은 200만 유로(약 27억 7300만 원)의 초기 지원 패키지를 배정했고 연말까지 피해 주민들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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