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스스로 움직이며 인간 돕는 로봇 개발

박찬규 기자 2022. 11.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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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일반 제조현장이나 스마트 팩토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였다.

2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자율주행에 기반한 이동형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울산 전동화공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은 제조나 물류 거점,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데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제어기와 관제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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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일반 제조현장이나 스마트 팩토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였다.

2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자율주행에 기반한 이동형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울산 전동화공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은 제조나 물류 거점,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데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제어기와 관제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다관절 로봇 팔을 가진 이동형 협동로봇은 공장이나 사무실 등의 환경에서 자율주행해 이동하며 작업자와 함께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 이동형 협동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장착하고 전진과 후진, 좌우 이동이 가능하다. 기종 협동로봇은 고정형인 반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제조 라인과 물류 창고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업에 필요한 물품이나 자재를 운반하는 저상형 로봇이다. 높이가 15.2cm인 이 로봇은 최대 2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12cm의 리프팅 성능을 갖췄다. 라이다와 카메라, 초음파 등의 센서를 통해 작업장 내부에서 로봇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작업자와 장애물을 피해 최적 경로로 물품을 공급하는 기능을 갖췄다.

현대모비스는 한 작업장 내에서 이 같은 자율주행 물류로봇 여러대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확보했다. 관제 시스템의 핵심 요소는 로봇끼리 충돌이나 교착되는 상황을 차단하는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여러 로봇의 흐름을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해 적용했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은 "안전하고 정밀한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있다"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로보틱스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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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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