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힐의 보홀 직항 계기, 한국-필 민관 협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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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에어의 한국-보홀 취항과 함께 필리핀 관광부가 국내 주요 여행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필리핀에 다녀온 한국인들의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니 지난해 11월 일부 여행사와 함께 진행한 필리핀 여행 패키지 사전 판매로부터 MZ세대, 커플, 골퍼, 가족 등 많은 분들이 마닐라, 클락, 보라카이, 세부, 그리고 보홀을 방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필리핀 주요 여행지에서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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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로얄 에어의 한국-보홀 취항과 함께 필리핀 관광부가 국내 주요 여행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보홀은 세부 옆 제주도 2배 가량의 섬으로 초콜릿힐, 로복강, 안경원숭이, 발리카삭다이빙 등으로 유명하다.
28일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업과 로드쇼를 통해 한국인 기호에 맞춰 구성한 상품은 헤난 타왈라 리조트 (Henann Tawala Resort Bohol) 투숙이 포함된 보홀 호캉스 패키지 등이다.
헤난 타왈라 리조트는 2020년 오픈한 5성급 호텔로 보홀의 아름다운 알로나 비치를 도보 10분으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고래상어와 나필링 정어리떼를 만나보는 보홀 액티비티 패키지, 전문가의 다이빙 수업이 포함된 보홀 스쿠버 다이빙 투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5성급 이상 호텔이 포함된 보홀 럭셔리 투어 등이 마련됐다.
필리핀 관광부가 소개하는 겨울 여행 패키지는 레저, 럭셔리 뿐 아니라 따듯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해변 등 다양한 테마와 함께 클락, 보홀, 보라카이, 세부를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마리아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보홀에는 오감 만족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들이 넘쳐나기에 한번 방문한다면, 보홀이 여러분의 마음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필리핀 관광부와 로얄 에어가 보홀의 많은 경이로운 장소들을 안내, 겨울 시즌 뿐만 아니라 언제나 가고 싶은 최고의 관광지로 만드는 여정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필리핀에 다녀온 한국인들의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니 지난해 11월 일부 여행사와 함께 진행한 필리핀 여행 패키지 사전 판매로부터 MZ세대, 커플, 골퍼, 가족 등 많은 분들이 마닐라, 클락, 보라카이, 세부, 그리고 보홀을 방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필리핀 주요 여행지에서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필리핀은 11월 4일부터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출국 전 검사를 폐지, 백신 미접종자도 출국 24시간 전 또는 필리핀 입국 후 현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입국을 허용한다. 완화된 규제와 맞추어 현재 한국발 필리핀 항공편은 11개의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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