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피해' 북한 나선시, 2년만에 주택복구 완공

공윤선 ksun@mbc.co.kr 입력 2022. 11. 28. 07:25 수정 2022. 11.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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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해일 피해를 당한 북한 국경도시 나선 지역이 복구공사를 마쳤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나선시 나진구역 신해동 해일피해지역 살림집 입사 모임이 27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창일 나선시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축하 연설에서 "바쁘신 속에서도 해일피해지역 주민들의 자그마한 불편까지 헤아려 조국의 북변에 사회주의 선경마을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 모두의 친어버이"라며 김 위원장을 찬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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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2년 전 해일 피해를 당한 북한 국경도시 나선 지역이 복구공사를 마쳤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나선시 나진구역 신해동 해일피해지역 살림집 입사 모임이 27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경치 좋은 바닷가 기슭에 120세대의 다층 살림집들이 건설되고 신해동병원이 일떠섬으로써 이곳 인민들은 삶의 보금자리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였다"고 밝혔습니다.

신창일 나선시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축하 연설에서 "바쁘신 속에서도 해일피해지역 주민들의 자그마한 불편까지 헤아려 조국의 북변에 사회주의 선경마을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 모두의 친어버이"라며 김 위원장을 찬양했습니다.

나선 일대는 지난 2020년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에 큰 피해를 보았던 곳으로, 작년과 올해에도 물난리가 이어지고 코로나19까지 겹쳐 뒤늦게 공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번 달 동안에만 함경남도 금야군과 남포시 온천군 등에 1천여 세대의 새집을 건설하는 등 연말 결산을 앞두고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주택건설 부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1116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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