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한국, 빨리 월드컵 탈락했으면…" 伊 기자,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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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기자가 김민재(나폴리)의 부상을 우려하며 대한민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빨리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김민재의 자세를 보니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며 "농담이긴 하지만 월드컵에 출전한 나폴리 선수들이 빨리 탈락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민재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등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밤 10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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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기자가 김민재(나폴리)의 부상을 우려하며 대한민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빨리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던졌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피우'는 26일(현지시간) 카를로 알비노 기자의 월드컵 관련 발언을 보도했다.
알비노 기자는 김민재가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vs 우루과이)에서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그는 "김민재가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쓰러지는 장면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며 "그가 빨리 월드컵에서 탈락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그는 나폴리 구단의 공식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에 출연해 "김민재가 절뚝거렸을 때 떨렸냐고? 반쯤 웅크린 채 앞만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민재의 자세를 보니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며 "농담이긴 하지만 월드컵에 출전한 나폴리 선수들이 빨리 탈락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그만큼 나폴리 소속 선수들이 부상없이 리그에 복귀하기 바란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민재의 존재감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조기 탈락' 기원은 한국 팬들로선 달갑지 않은 발언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뒤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나폴리가 치른 리그 15경기 중 14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도 모두 출전했다.
한편 김민재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등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밤 10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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