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비 온 뒤 기온 급강하···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점검"

송종호 기자 2022. 11. 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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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많은 비와 기온 급강하가 예고되자 관련시설 정비와 취약계층 거주 상황 점검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사전대비를 지시하면서 "행안부장관과 해당 지자체장은 낙엽 등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정비하고, 저지대 주택 및 지하주차장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해 침수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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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이물질 배수로 막지 않게 정비도"
한덕수 국무총리./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많은 비와 기온 급강하가 예고되자 관련시설 정비와 취약계층 거주 상황 점검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사전대비를 지시하면서 “행안부장관과 해당 지자체장은 낙엽 등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정비하고, 저지대 주택 및 지하주차장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해 침수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월드컵 축구 야외 응원이 있다는 점에서 한 총리는 “응원 주관 단체는 우천, 한파에 철저히 사전대비해 주시고, 지자체장, 경찰청장, 소방청장 등은 우천에 대비한 인파관리대책 등을 미리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안부·복지부·국토부 장관은 한파에 대비해 한파쉼터 및 방풍시설 등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수도관·계량기 동파에 대비해달라”고 했다. 이어 “노숙인·독거노인·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의 거주 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로, 교량, 터널 등 상습결빙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행안부 장관·기상청장은 재난문자 및 재난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 및 대처 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적시에 반복적으로 안내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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