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가나와 붙는다…벤투 "황희찬 결장, 김민재 미정"

김형열 기자 2022. 11. 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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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밤입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오늘 밤, 카타르 월드컵 2차전을 치릅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황희찬은 출전하지 못하고, 김민재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 결정하겠습니다. 김민재는 회복 중입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누가 경기에 나서게 되든 팀으로 준비할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서 좋은 결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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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밤입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오늘 밤, 카타르 월드컵 2차전을 치릅니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수비의 핵'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필승을 다짐하며,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카타르에서 김형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나와 경기에 앞선 대표팀의 마지막 훈련에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했습니다.

손흥민은 동료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격려하며 훈련장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에 빠졌던 황희찬은 팀 훈련을 소화했고, '수비의 핵' 김민재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뒤 처음 훈련장에 나왔지만, 자전거만 타며 재활을 하고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해 우려를 키웠습니다.

김민재가 나서지 못하면 백업 중앙수비수인 조유민이나 권경원이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결장한다고 밝혔고, 김민재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황희찬은 출전하지 못하고, 김민재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 결정하겠습니다. 김민재는 회복 중입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누가 경기에 나서게 되든 팀으로 준비할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서 좋은 결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FIFA 랭킹 61위의 가나를 16강으로 가기 위한 필승 상대로 꼽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 대회까지 1차전에서 선전한 뒤, 2차전에서는 고전했던 징크스를 털기 위해, 철저하게 가나를 분석하고 맞춤 전술을 준비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저희가 어느 팀을 얕보고 이럴 여유는 아닌 것 같아요. 이때까지 배웠던 교훈들을 (바탕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준비는 끝났고, 선수들도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다만,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큰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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