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월드컵] 피파랭킹 22위 모로코, 2위 벨기에 격파 '이변'..독일 스페인은 무승부
백종훈 기자 2022. 11. 28. 07:08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모로코가 랭킹 2위인 벨기에를 대파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모로코 축구 대표팀은 27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 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벨기에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벨기에는 피파랭킹 2위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하지만 모로코는 침착하게 전반전에 벨기에의 공세를 막아냈습니다.
이후 벨기에는 후반전에 들어 28분쯤 압둘하미드 사미리가 프리킥으로 첫 골을 넣었고 후반전 추가시간때 아쿠클랄이 두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모로코는 이번 승리로 1승 1무로 승점 4점을 확보하며 크로아티아(1승 1무)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벨기에는 1승1패로 승점 3점에 그쳤습니다.
오늘 새벽 죽음의 조로 꼽히는 E조의 독일과 스페인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독일과 스페인은 공방을 벌이다 후반전 17분 모라타가 중앙으로 들어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골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전 38분 퓔크루크가 오른발 슈팅을 해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날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패하고 독일과 스페인이 비기면서 E조 16강 진출국가는 안갯속입니다. 현재 스페인이 1승1무로 승점 4점 1위, 일본이 1승1패로 승점 3점 2위, 코스타리카가 1승1패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승점 3점이지만 3위, 독일이 1무1패로 승점 1점 4위 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022월드컵] 뜨던 일본, 코스타리카에 0-1 충격패..일본 관중 욱일기 응원 눈살
- 메시가 구했다…'이변의 제물' 아르헨티나 기사회생
- [W] 아시아 돌풍 이란…경기장 밖은 '피로 물든 외침'
- [백브리핑] 김정은 또 둘째딸과…엄마처럼? 고모처럼?
- [2022 월드컵] 손흥민에 레드카드 줬던 EPL 심판 테일러, 한국-가나전 주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