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장에 뜬 어린이 치어리더, 그 뒤에 숨은 KT K-POP 아카데미의 노력

조영두 2022. 11. 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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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에 뜬 어린이 치어리더, 그 뒤에는 KT K-POP 아카데미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KT K-POP 아카데미 소속의 어린이 치어리더였다.

KT 관계자는 "KT K-POP 아카데미는 치어리더와 응원단이 어린이들이게 직접 가르쳐준다. 수원 지역 어린이들이 겨울에는 농구장, 여름에는 야구장에 직접 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농구와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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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농구장에 뜬 어린이 치어리더, 그 뒤에는 KT K-POP 아카데미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지난 2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창원 LG의 2라운드 맞대결. 작전타임이 되자 앳된 어린이들이 코트로 나와 음악에 맞춰 춤 실력을 뽐냈다. KT K-POP 아카데미 소속의 어린이 치어리더였다.

KT K-POP 아카데미는 농구 경기 중 코트에서 펼쳐지는 대중음악 무대와 치어리딩 응원무들을 응원단이 직접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K-POP 퍼포먼스반과 액션 치어리딩반 2개로 구분되어 있으면 KT 치어리더들이 선생님으로 변신해 어린이들을 지도한다.

KT 관계자는 “KT K-POP 아카데미는 치어리더와 응원단이 어린이들이게 직접 가르쳐준다. 수원 지역 어린이들이 겨울에는 농구장, 여름에는 야구장에 직접 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농구와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KT 치어리더 대신 KT K-POP 아카데미 소속의 어린이 치어리더들이 작전타임 무대를 꾸몄다. 다소 긴장한 듯 안무를 살짝 틀리기도 했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또한 KT 치어리더들과 함께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KT K-POP 아카데미 액션반 인은주(7) 양은 “연습할 때는 하나도 떨리지 않았는데 무대에 서서 공연하려니 너무 떨렸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진짜 재밌었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KT K-POP 아카데미 강사 정유민 치어리더는 “어린 친구들에게 다양한 취미를 만들어주고 싶고, 우리의 직업을 알려주고 싶었다.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코트에서 잘 마치니 행복하다. 실수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무대가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다면 그거로 충분하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코트 위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어린이 치어리더들. KT는 KT K-POP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어린이 전원에게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티셔츠 및 ID카드 등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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