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김하성 전 동료’ 클레빈저와 1년 8M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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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빈저가 화이트삭스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8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FA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클레빈저와 1년 8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에 합의했다.
올시즌 맹활약한 조니 쿠에토가 FA 시장으로 향한 화이트삭스는 클레빈저를 영입해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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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클레빈저가 화이트삭스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8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FA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클레빈저와 1년 8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신체검사 절차가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올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었던 클레빈저는 12월이 되기 전에 새 팀을 찾았다.
1990년생 클레빈저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LA 에인절스에 지명됐고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데뷔했다. 그리고 2020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클레빈저는 클리블랜드에서 5시즌 동안 101경기에 등판해 523.1이닝을 투구했고 42승 22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샌디에이고는 클레빈저 영입을 위해 많은 선수들을 내줬지만 클레빈저는 이적 후 27경기 133.1이닝, 9승 8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부상이 문제였다. 2018년 클리블랜드에서 200이닝을 투구했던 클레빈저는 해당 시즌을 제외하면 한 번도 시즌 130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지난시즌에는 통산 2번째 토미존 수술로 공을 던지지 못했고 올시즌에 복귀해 23경기 114.1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올시즌 맹활약한 조니 쿠에토가 FA 시장으로 향한 화이트삭스는 클레빈저를 영입해 로테이션을 보강했다.(자료사진=마이크 클레빈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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