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E조’ 스페인·독일 1-1 무승부…16강 안갯속

김종용 기자 2022. 11. 28. 0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 군단' 독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빅 매치'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E조 16강 경쟁이 안갯속에 빠졌다.

스페인과 독일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후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니코 윌리엄스와 독일의 레온 고레츠카. /연합뉴스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 군단’ 독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빅 매치’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E조 16강 경쟁이 안갯속에 빠졌다.

스페인과 독일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후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은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7-0 완파한 데 이어 2경기 무패(1승 1무)로 E조 선두(승점 4)를 지켰다. 일본(골 득실 0)과 코스타리카(골 득실 -6)가 나란히 승점 3으로 스페인의 뒤를 잇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포함해 통산 4회 우승한 뒤 2018 러시아 대회에서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하고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자존심을 구겼던 독일은 첫 승점을 어렵게 따냈다. 그렇지만 여전히 최하위(승점 1)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E조의 16강 경쟁은 스페인-일본, 독일-코스타리카의 최종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조별리그 최고 ‘빅 매치’로 꼽힌 이번 경기에서 독일은 전반 40분 골 그물을 한 차례 흔들었지만 득점이 취소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요주아 키미히가 차올린 프리킥을 안토니오 뤼디거가 머리로 받아 넣었는데, 비디오 판독(VAR)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7분 다니 올모가 밀어준 공을 조르디 알바가 낮은 크로스로 이어갔고, 후반전 시작 9분 만에 토레스가 빠지고 경기장에 들어온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독일의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