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하나…노사, 오늘 막판 교섭

한성희 기자 2022. 11. 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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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오늘(28일) 인력 감축안을 두고 막판 교섭을 벌입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양대 노조는 오후 3시부터 5차 본교섭을 진행합니다.

교섭이 결렬되면 노조는 이틀 뒤인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출근 시간대 추가 인력을 동원하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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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오늘(28일) 인력 감축안을 두고 막판 교섭을 벌입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양대 노조는 오후 3시부터 5차 본교섭을 진행합니다.

노조는 2026년까지 전체의 10% 수준인 인력 1,539명을 감축하겠다는 사측의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섭이 결렬되면 노조는 이틀 뒤인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총파업 시에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1~8호선과 신논현에서 중앙보훈병원을 오가는 9호선 일부 구간의 교통 대란이 불가피합니다.

사측은 현재 인력을 감축하는 게 아니라 퇴직 인원 대비 신규 채용을 줄이는 식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며 노조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재정 위기를 이유로 강제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겠다'는 노사 합의를 사측이 어겼다면서 지난 24일부터 준법 투쟁 중입니다.

노사는 지난해에도 구조조정과 관련해 파업 전날 밤 간신히 합의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출근 시간대 추가 인력을 동원하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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