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천당과 지옥!' 독일, 조기 탈락 유력→생존 신고

이상완 기자 2022. 11. 2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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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전차 군단'이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독일은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38분 니클라스 퓔크루그(베르더 브레멘)의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E조는 스페인(1승 1무ㆍ승점 4) 일본(1승 1패ㆍ승점 3) 코스타리카(1승 1패ㆍ승점 3) 독일(1무 1패ㆍ승점 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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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독일과 일본의 경기, 독일 무시알라가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녹슨 전차 군단'이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독일은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38분 니클라스 퓔크루그(베르더 브레멘)의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1무 1패(승점 1)를 기록 조 최하위(4위)를 유지했다. 독일은 지난 23일 조 약체로 꼽히는 일본을 상대로 1대2의 대역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어 1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현재 E조는 스페인(1승 1무ㆍ승점 4) 일본(1승 1패ㆍ승점 3) 코스타리카(1승 1패ㆍ승점 3) 독일(1무 1패ㆍ승점 1) 순이다. 독일은 마지막 코스타리카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스페인-일본전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코스타리카전을 이기고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독일은 오는 12월 2일 새벽 4시 코스타리카와 운명의 결정전을 치른다.

한편, 스페인과 1차전에서 0대7로 대패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코스타리카는 2차전 일본을 1대0으로 누르면서 기사회생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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