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카타르] ‘죽다 살아난’ 독일, 스페인과 겨우 1-1 무...日 다음 4위

2022. 11. 2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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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알코르(카타르) 이현호 기자] 독일이 이제야 승점 1점을 챙겨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독일은 2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스페인과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한 독일은 2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쳐 조 4위에 올랐다. 조 1위는 스페인(승점 4), 2위는 일본(승점 3), 3위는 코스타리카(승점 3)다.

독일은 일카이 귄도간, 니클라스 줄레,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세르지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킴미히, 틸로 케흐러, 다비드 라움, 안토니오 뤼디거,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로 나왔다.

스페인은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 마르코 아센시오,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호르디 알바, 아이메릭 라포르테, 로드리, 다니 카르바할, 우나이 시몬이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이 먼저 득점 기회를 맞았다. 올모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독일 골문 구석을 향해 날아갔다. 노이어가 손을 뻗어 쳐냈다. 이 공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곧이어 페란 토레스에게도 득점 찬스가 있었다. 토레스의 슛은 허무하게 떴다.

독일이 먼저 골망을 갈랐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뤼디거가 헤더골을 넣었다. 뤼디거의 포효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취소됐다. 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에 어깨가 걸렸기 때문이다. 스페인과 독일은 득점 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 11분 킴미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논스톱 슛을 시도했다. 시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스페인은 후반 9분에 알바로 모라타를 넣고 토레스를 뺐다. 곧이어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왼쪽에서 알바가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모라타가 쇄도하며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아센시오, 가비를 대신해 니코 윌리엄스, 코케를 투입했다. 독일은 귄도간, 뮐러, 케흐러 대신 르로이 사네, 니클라스 퓔크루크, 루카스 클로스터만을 넣었다. 독일의 연이은 공격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수비진은 빈틈을 노출하지 않았다.

후반 43분에 독일이 구사일생했다. 퓔크루그가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스페인 골문 상단에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독일은 곧바로 그나브리를 불러들이고 요나스 호프만을 넣어 변화를 줬다. 독일은 역전까지 노렸으나 스페인 수비진을 헤집지 못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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