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카타르] ‘모라타 벼락골’ 스페인, 독일에 1-0 리드(후반 진행중)
[마이데일리 = 알코르(카타르) 이현호 기자] 스페인과 독일이 우승 후보다운 명품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스페인은 2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독일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페인은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 마르코 아센시오,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호르디 알바, 아이메릭 라포르테, 로드리, 다니 카르바할, 우나이 시몬이 선발 출전했다.
독일은 일카이 귄도간, 니클라스 줄레,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세르지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킴미히, 틸로 케흐러, 다비드 라움, 안토니오 뤼디거,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로 나왔다.
스페인이 먼저 득점 기회를 맞았다. 올모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독일 골문 구석을 향해 날아갔다. 노이어가 손을 뻗어 쳐냈다. 이 공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곧이어 페란 토레스에게도 득점 찬스가 있었다. 토레스의 슛은 허무하게 떴다.
독일이 먼저 골망을 갈랐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뤼디거가 헤더골을 넣었다. 뤼디거의 포효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취소됐다. 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에 어깨가 걸렸기 때문이다. 스페인과 독일은 득점 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 11분 킴미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논스톱 슛을 시도했다. 시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알바가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모라타가 쇄도하며 득점으로마무리했다. 경기장은 스페인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잠시 뒤 아센시오의 왼발 슛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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