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에 많은 비…'영하 10도' 강추위 온다

김민정 2022. 11. 2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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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8일부터 2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그치고 나면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29일 오후부터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다가 곧바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겨울 시작부터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지고 서해안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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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월요일인 28일부터 2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겨울 시작과 함께 영하 10도 안팎의 북극 한파가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저녁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는 29일 오전 대부분 그친다. 그사이 제주와 중부 지방에 적게는 20mm,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산지에는 비가 120㎜ 이상 올 수도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1월 하순 비 치곤 기록적으로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의 경우 여태까지 11월 하순 최다 강수량이 1982년 11월 29일 60.3㎜인데 이를 넘는 양이 쏟아질 수 있겠다.

비가 그치고 나면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29일 오후부터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다가 곧바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번 주말과 달리 대기 상층도 차가운 공기가 지배한 상태에서 지상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는 것이라 추위가 강하고 오래가겠다.

29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는 지역이 대부분이겠지만 30일 아침엔 중부지방 서부지역의 경우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고 남부지방 일부도 영하를 기록하겠다.

내달 1일에는 중부지방 북부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하강하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를 제외하고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한파경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기상청은 겨울 시작부터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지고 서해안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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