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김승수, 딸 있다고 김소은에게 고백하려다 실패 [RE:TV]

이아영 기자 2022. 11. 2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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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가 딸이 있다는 사실을 김소은에게 알리지 못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과 신무영(김승수 분)이 데이트를 했다.

김건우(이유진 분)는 김소림이 이상한 사람을 만날까 봐 김소림이 일하는 곳에 가서 신무영과 몰래 대화했다.

그 후에 신무영은 '그런데 딸이 하나 있다'라고 쓰다가, 김소림이 계산을 하러 간다고 하자 황급히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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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가 딸이 있다는 사실을 김소은에게 알리지 못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과 신무영(김승수 분)이 데이트를 했다.

김건우(이유진 분)는 김소림이 이상한 사람을 만날까 봐 김소림이 일하는 곳에 가서 신무영과 몰래 대화했다. 신무영이 뭐하는 사람인지, 유부남은 아닌지 체크했다. 신무영은 김건우를 장현정(왕빛나 분)의 가게에서 봤던 걸 떠올리고, 장현정이 바람둥이를 만나는 건 아닐지 걱정했다.

조남수(양대혁 분)가 김소림을 찾아왔다. 조남수는 "내가 너한테 잘못한 거 인정한다. 그런데 인연이 아닌 걸 어떡하냐. 사랑이 식었다"고 말했다. 김소림은 "나도 너랑 헤어져서 속 시원하다"고 했다. 조남수는 김소림에게 백화점 상품권이라면서 300만 원을 주고 가방을 사라고 했다. 회사일을 그만두라는 압박이었다. 김소림은 "300만 원으로 무슨 백을 사냐. 좀 더 갖고 와라"고 했다. 김소림은 조남수에게 사장 따님과 결혼은 잘 될 것 같냐고 물었다. 조남수는 자신과 신지혜(김지안 분)의 결혼을 방해하면 스토킹 했다고 알릴 거라고 협박했다.

신무영은 회사에서 일하는 김소림을 먼발치에서 바라봤다. 이어 필라테스 센터에서 김소림을 만난 신무영은 회사 일에 대해 물었다. 김소림은 수업을 일찍 끝내도 되냐고 물었다. 신무영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김소림이 새 펜을 사야 해서 그렇다고 하자 신무영은 당장 수긍했다.

두 사람은 펜을 구경하며 데이트를 했다. 김소림과 신무영은 필담을 나눴다. 김소림이 펜을 테스트하는 종이에 여자친구 있냐고 묻자, 신무영은 없다고 답했다. 김소림이 다시 와이프는 있냐고 묻자, 신무영은 없다고 했다. 그 후에 신무영은 '그런데 딸이 하나 있다'라고 쓰다가, 김소림이 계산을 하러 간다고 하자 황급히 지웠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고백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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