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강원본부 내일 통화정책국장 초청 특강…김진태 도지사 참석

레고랜드 쇼크 사태로 강원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경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본부장 최재용)는 강원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29일 오후 2시 강원본부 강당에서 강원지역 중소기업인을 초청해 ‘최근 국내 금융·경제 동향’을 주제로 경제 특강을 실시한다. 강사로는 홍경식 한국은행 통화정책국장이 참여한다. 이번 경제특강이 마련된 것은 채권·금융시장에 후폭풍을 몰고 온 레고랜드 쇼크 사태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특강에는 김진태 도지사도 참석한다.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보증채무(2050억원)를 연내 상환키로 하는 등 레고랜드 사태가 수습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도는 이번 사태가 고물가와 금리상승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요인으로 촉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우진 jungwooji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