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명 중 6명 "1년 내 금융시스템 위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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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10명 중 6명은 앞으로 1년 안에 금융시스템에 위기가 닥칠 수 있을 걸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과 주요 경제 전문가 72명에게 물었더니 58.3퍼센트는 금융시스템에 위기를 초래할 충격이 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의 36.1퍼센트만 국내 금융시스템 안정성의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했는데, 5월 조사 때보다 17.1퍼센트 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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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10명 중 6명은 앞으로 1년 안에 금융시스템에 위기가 닥칠 수 있을 걸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과 주요 경제 전문가 72명에게 물었더니 58.3퍼센트는 금융시스템에 위기를 초래할 충격이 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조사한 지난 5월 결과와 비교하면 단기 금융 위기를 예상한 비율이 6개월 새 31.4퍼센트 포인트나 뛰었습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높은 가계부채 수준과 상환 부담, 기업 부실 위험 등이 꼽혔습니다.
반면 금융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신뢰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조사 대상의 36.1퍼센트만 국내 금융시스템 안정성의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했는데, 5월 조사 때보다 17.1퍼센트 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금융 취약성이 드러날 가능성이 큰 분야로는 저축은행과 증권사, 캐피탈사 등 주로 비은행업권이 지목됐습니다.
높은 취약차주 비중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 위험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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