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표라서 다행이네… '가나 태생' 데이비스, 크로아티아 위협했다[월드컵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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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22)가 캐나다에게 월드컵 첫 골을 안겼다.
하지만 캐나다에는 독일 최고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데이비스가 있었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만 5세 때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가족은 이민을 선택했고 캐나다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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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22)가 캐나다에게 월드컵 첫 골을 안겼다. 크로아티아 수비진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캐나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캐나다와 맞대결에서 1-4로 졌다.
조별리그 2연패에 빠진 캐나다는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승점 4점을 기록했다.
당초 이날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우세로 예상됐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국이자 피파랭킹 12위인 크로아티아에 대적하기엔 아직 월드컵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캐나다는 너무 약한 듯했다.
하지만 캐나다에는 독일 최고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데이비스가 있었다. 데이비스는 전반 2분만에 왼쪽 측면을 돌파한 테이존 뷰캐넌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갈랐다. 캐나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을 터뜨린 것이다.
데이비스는 특별한 이력을 지녔다. 데이비스의 부모는 라이베리아인으로. 2차 라이베리아 내전을 피해 가나로 피난을 떠났다. 데이비스는 2000년 가나의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만 5세 때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만약 데이비스가 계속 가나에 남아있었고 지금처럼 축구선수로 성공했더라면. 가나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벤투호와 만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가족은 이민을 선택했고 캐나다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남긴 것이다.
데이비스는 득점 외에도 최전방과 미드필더, 측면을 프리롤로 누비며 크로아티아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엄청난 스피드와 파괴력을 자랑하는 데이비스 앞에 크로아티아 수비진은 매우 고전했다. 비록 캐나다는 패배했지만 데이비스는 빛났다.
전쟁 난민 출신에서 캐나다의 영웅으로 우뚝 선 데이비스. 비록 캐나다는 패배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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