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우리 팀답게 경기해 승리” vs 아도 “모든걸 한국전에 집중”
도하·알라이얀=김배중 기자 2022. 11. 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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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팀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둔 27일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전 처럼) 우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우리 팀답게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표는 승리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벤투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은 "우루과이전에서 경기 내용으로 희망을 줬다면, 이번에는 결과로 행복을 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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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UP Qatar2022]
양팀 감독 결전 앞두고 출사표
종아리 부상 김민재 출전 불투명
양팀 감독 결전 앞두고 출사표
종아리 부상 김민재 출전 불투명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팀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둔 27일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전 처럼) 우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우리 팀답게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표는 승리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벤투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은 “우루과이전에서 경기 내용으로 희망을 줬다면, 이번에는 결과로 행복을 주고 싶다”고 했다.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선전하고도 0-0 무승부에 그친 것을 아쉬워했다. 황인범은 “선수들이 첫 경기를 잘 풀어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둔 27일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전 처럼) 우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우리 팀답게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표는 승리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벤투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은 “우루과이전에서 경기 내용으로 희망을 줬다면, 이번에는 결과로 행복을 주고 싶다”고 했다.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선전하고도 0-0 무승부에 그친 것을 아쉬워했다. 황인범은 “선수들이 첫 경기를 잘 풀어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뛰지 못한 황희찬(26)이 가나전에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알렸다.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대표팀 수비라인의 핵 김민재는 경기 당일인 28일 오전까지 상태를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민재는 27일 오전 대표팀 훈련에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전술훈련에는 참여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며 가볍게 몸을 풀기만 했다. 앞선 이틀 동안엔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부상 부위 치료에 집중했다.
가나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은 “한국은 강한 적수다. 모든 것을 한국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1차전 포르투갈전 패배로 물러설 곳 없는 팀 분위기를 전했다. 아도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유소년팀 감독 시절 지도했던 손흥민(30)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도 감독은 “손흥민의 어린 시절 장래성을 보고 함부르크 팀에 손흥민을 주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손흥민이 훌륭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고 항상 잘하기를 바라지만 내일만은 예외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나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은 “한국은 강한 적수다. 모든 것을 한국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1차전 포르투갈전 패배로 물러설 곳 없는 팀 분위기를 전했다. 아도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유소년팀 감독 시절 지도했던 손흥민(30)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도 감독은 “손흥민의 어린 시절 장래성을 보고 함부르크 팀에 손흥민을 주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손흥민이 훌륭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고 항상 잘하기를 바라지만 내일만은 예외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도하·알라이얀=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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