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REVIEW] ‘크라마리치 멀티골’ 크로아티아, 4-1 역전승…캐나다는 ‘탈락 확정’

송경택 기자 2022. 11. 28. 0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조 선두로 올라섰다.

크로아티아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F조 2라운드 캐나다전에서 4-1로 역전승했다.

이날 결과로 크로아티아는 1승 1무 승점 4로 F조 1위를 탈환했다.

크로아티아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멀티골로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이끈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크라마리치의 득점을 축하하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와 이반 페리시치.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특별취재팀 송경택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가 조 선두로 올라섰다.

크로아티아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F조 2라운드 캐나다전에서 4-1로 역전승했다.

이날 결과로 크로아티아는 1승 1무 승점 4로 F조 1위를 탈환했다. 캐나다는 2패로 월드컵 탈락 확정이다.

크로아티아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이반 페리시치, 마르코 리비야가 배치됐고 중원엔 마테오 코바치치,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보르나 소사, 요시코 그바르디올, 데얀 로브렌,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꾸렸고 골문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지켰다.

캐나다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카일 래린, 조너선 데이비드, 테이전 뷰캐넌이 공격을 이끌었고 알폰소 데이비스, 스테픈 유스타키오, 아티바 허친슨, 리치 라리가 허리에 자리했다. 카말밀러, 스티븐 비토리아, 엘리스터 존스턴이 백스리를 구성했고 밀란 보르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2분 만에 캐나다가 앞서나갔다. 간판 측면 자원 알폰소 데이비스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순간 페널티 박스로 빠르게 침투해 상대 수비 사이에서 절묘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크로아티아가 반격에 나섰다. 계속 캐나다 골문을 두들기더니 36분 크라마리치의 동점골이 터졌다. 44분에는 리비야의 오른발 중거리포가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은 크로아티아가 2-1로 앞선 채 끝났다.

▲ 고군분투했지만 캐나다의 월드컵 탈락을 막지 못한 알폰소 데이비스.

후반전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두 팀은 골키퍼 선방 덕분에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볼 점유율을 높이던 크로아티아가 세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25분 크라마리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왼발 감아 차기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두 골을 앞선 크로아티아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과감한 전환 패스와 돌파로 캐나다를 공략했다. 41분에는 선수 세 명을 동시에 교체하며 주전 선수 체력 안배를 신경 썼다.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미슬라브 오르시치의 패스를 로브로 마예르가 마무리하며 크로아티아에 네 번째 골을 안겼다.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4-1 승리로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