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보낸 맨유, 대체자 찾는다...1월 첼시 '계륵 윙어' 영입 정조준

신인섭 기자 입력 2022. 11. 2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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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윙어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맨유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임대 영입에 열려 있다. 풀리시치는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뉴캐슬, 아스널 등은 모두 이적 시장이 열리면 풀리시치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그는 첼시로 이적한 지 4년 만에 새 클럽을 찾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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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윙어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맨유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임대 영입에 열려 있다. 풀리시치는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뉴캐슬, 아스널 등은 모두 이적 시장이 열리면 풀리시치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그는 첼시로 이적한 지 4년 만에 새 클럽을 찾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적의 풀리시치는 미국에서 축구를 시작하며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했고,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5년부터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풀리시치는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끌던 1군 팀에 합류했다.

풀리시치는 도르트문트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첫 시즌은 교체 멤버로 간혹 경기에 나섰고, 두 번째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득점력은 높지 않았지만 날카로운 드리블 실력과 안정적인 볼 컨트롤 등의 장점으로 매 경기 상대를 위협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첼시가 6400만 유로(약 860억 원)에 풀리시치를 영입했다. 당시 첼시는 에당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에 떠나보내며 대체자를 물색했고, 풀리시치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2019-20시즌부터 첼시에서 뛰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풀리시치는 리그에서만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EPL에 빠르게 적응했다.

하지만 풀리시치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매 시즌 경기 영향력이 매우 아쉬웠고, 한 시즌에 공격포인트도 10개 정도만 기록할 정도로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여기에 코로나19 감염, 부상 등으로 한동안 결장했고, 복귀 이후에는 이전과 같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결국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풀리시치다. 큰 관심을 보내는 클럽은 맨유다. 맨유는 지난 23일 호날두와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며 그를 방출했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 찾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풀리시치 이외에도 빅터 오시멘, 코디 각포 등도 영입 목록에 추가한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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