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발 출장한 변소정, 학습과 도전을 통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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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정(180cm, F)의 선발 출장은 학습을 위한 과정이었다.
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변)소정이가 훈련 참여도와 이해도가 높다. 배워가는 과정이고 충분히 소화해 나가야 한다. 소정이한테는 좋은 경험이다. 탑클래스 선수들 상대하면서 커가는 것이다. (김)태연이보다는 소정이가 스피드나 몸싸움을 맡았고 잘해줬다. 소정이가 가진 것이 많다. 변소정이 리그에서 신한은행의 한자리를 꿰찰 수 있어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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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정(180cm, F)의 선발 출장은 학습을 위한 과정이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56-78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중위권 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했다. 지난 24일 부천 하나원큐전 70-63으로 승리하면서 승률 5할을 맞췄다.
이날 상대 팀인 우리은행은 선두로써 신한은행뿐만 아니라 모든 팀이 부담스러워 하는 팀이다. 구나단 감독은 “우리은행은 많은 것들이 준비된 팀이고 약점이 없다”고 평가할 정도로 우리은행을 경계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까지는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코트에서 돋보였다. 김진영(175cm, F)과 김소니아(177cm, F)의 공격도 좋았지만, 깜짝 선발 출장한 변소정의 공격 가담이 돋보였다. 변소정은 속공과 모션 오펜스 등 빠른 움직임을 활용하며 슛 찬스를 만들었다. 이들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은 20-14로 1쿼터를 리드로 마무리했다.
변소정은 2쿼터까지 중장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의 공격을 조력했다. 우리은행의 김단비(180cm, F)와 최이샘(182cm, F)과의 매치업에서도 크게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우리은행의 파상공세에 무너졌다. 김단비와 박혜진(178cm, G), 최이샘 등 기술과 노련미를 갖춘 플레이에 쉽게 실점을 허용했다. 20여점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신한은행은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어려운 싸움을 펼쳤다. 변소정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묵묵히 득점을 만들었다.
이날 변소정은 4쿼터 막판 교체될 때까지 35분 57초를 뛰며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7점을 올린 김진영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변)소정이가 훈련 참여도와 이해도가 높다. 배워가는 과정이고 충분히 소화해 나가야 한다. 소정이한테는 좋은 경험이다. 탑클래스 선수들 상대하면서 커가는 것이다. (김)태연이보다는 소정이가 스피드나 몸싸움을 맡았고 잘해줬다. 소정이가 가진 것이 많다. 변소정이 리그에서 신한은행의 한자리를 꿰찰 수 있어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변소정은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분당경영고 시절부터 기량을 쌓아온 변소정은 이번 시즌 4경기 출전에 평균 득점 5.8점에 평균 리바운드 3.5개를 기록 중이다.
프로에서 점점 성장하는 변소정이 신한은행의 새로운 샛별로 떠오를지 팬들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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