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열정도, 에너지도, 아무 것도 없다"…'BBC'

2022. 11. 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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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벨기에가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벨기에는 27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FIFA 랭킹 2위가 22위에게 덜미가 집한 것이다.

경기 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출신 파블로 사발레타는 영국의 'BBC'를 통해 벨기에를 비판했다.

그는 "벨기에에는 오늘 본 것 보다 훨씬 더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보인 모습은 슬픈 모습이다. 최고의 선수들이 나와서 정신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벨기에에는 어떤 열정도, 파이팅도, 에너지도 없었다. 아무 것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발레타는 "벨기에는 여전히 경기에서 승리하고, 16강에 오를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벨기에 선수들이 국가를 위해 싸우지 않는다면 다음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기회는 없을 것이다. 벨기에 선수들은 정신적으로 훨씬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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