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르투갈 비상...주전 CB, 갈비뼈 골절로 한국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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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 비상이 걸렸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27일(한국시간) "다닐루 페레이라는 지난 26일 훈련 도중 오른쪽 갈비뼈 3개가 골절됐다. 검사 결과 그는 출전할 수 없는 선수로 지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레이라는 올해 포르투갈이 치른 A매치 10경기에서 9경기에 선발 출전했을 정도로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의 신임을 받는 선수다.
페레이라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는 두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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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포르투갈에 비상이 걸렸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27일(한국시간) "다닐루 페레이라는 지난 26일 훈련 도중 오른쪽 갈비뼈 3개가 골절됐다. 검사 결과 그는 출전할 수 없는 선수로 지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레이라는 포르투갈의 주전 센터백이다. 지난 가나와의 맞대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후벵 디아스와 함께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페레이라는 190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 큰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할 정도로 볼 간수, 패스가 장점인 수비수다.
최근 꾸준하게 주전으로 기용된 선수다. 페레이라는 올해 포르투갈이 치른 A매치 10경기에서 9경기에 선발 출전했을 정도로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의 신임을 받는 선수다. 그만큼 페레이라의 공백은 포르투갈에 매우 치명적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에이스 베르나르두 실바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실바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매우 슬프고 승리를 그에게 바쳐야 한다. 우리가 이기기 위해 뛰는 또 하나의 동기부여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페레이라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는 두 명이다. 먼저 페페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크다. 페페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불렸던 선수다. 다만 39세의 나이에 접어든 선수로 기동력 면에서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압박에 취약하고 몸싸움이 거칠어 카드 수집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페페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는다면 안토니오 실바가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실바는 2003년생의 수비수로 아직 경험이 부족한 편이고, A매치 경험이 단 한 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선발로 나설지는 의문이다.
포르투갈은 오는 29일 오전 4시 우루과이와 H조 2차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에서 누가 선발로 나설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후 맞춤 전술을 계획해 공략해야 하는 벤투호다. 포르투갈은 12월 3일 오전 0시 한국과 3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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