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올가을 23번째 AI 확진…일반 가정서 기르는 관상조류서도 발생

이규희 2022. 11. 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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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27일에는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 관상조류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충남 홍성 한 가정집 관상조류(124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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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사례…풀어놓고 가정사육 금물


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27일에는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 관상조류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충남 홍성 한 가정집 관상조류(124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올 가을 관상조류가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가금농장과 가정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총 23건으로 늘었다.

해당 농장은 축주가 사육중인 관상조류의 폐사가 증가해 홍성군에 신고했고,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26일 AI H5형 항원이 검출된 바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특별방역 대책기간인 내년 2월까지 가금을 그물망 등 야생조류 차단시설이 없는 마당이나 논·밭 등에 풀어놓고 사육해서는 안 된다”면서 “사육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할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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