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흐 환상 프리킥 무효.. 벨기에-모로코, 득점 없이 0-0[전반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로코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터뜨렸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무효가 됐다.
벨기에와 모로코는 2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캐나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둔 벨기에다.
20분이 가까워지면서 모로코가 조금씩 벨기에 골문을 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필주 기자] 모로코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터뜨렸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무효가 됐다.
벨기에와 모로코는 2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캐나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둔 벨기에다. 벨기에는 티보 쿠르투아의 페널티킥 선방에 이어 전반 44분 터진 미키 바추아이(페네르바체)의 선제골로 승리했다. 하지만 슈팅 숫자 8-23으로 압도당하며 주도권을 캐나다에 넘겨 FIFA랭킹 2위라는 명성이 무색했다.
모로코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벨기에는 이날 경기를 이기면 크로티아와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행을 확정짓는다. 크로아티아와 캐나다의 2차전 결과에 따라 조 1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모로코는 앞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겼다. 벨기에를 상대로 지지 않는다면 최종전에서 캐나다와 최종전에서 16강을 노려볼 수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벨기에는 바추아이, 에당 아자르, 더 브라위너, 토르강 아자르, 악셀 비첼, 아마두 오나나, 토마 뫼니에,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티모시 카스타뉴, 쿠르투아 골키퍼가 선발 출격했다. 허벅지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캐나다전에 결장했던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의 모로코는 하킴 지예흐, 유세프 엔 네시리, 소피앙 부팔, 아제딘 우나히, 셀림 아말라, 소피앙 암라바트, 아슈라프 하키미, 나예프 아게르드, 로맹 사이스, 누사이라 마즈라위, 무니르 모하메디 골키퍼가 먼저 나왔다.
전반 5분 만에 벨기에가 슈팅을 날렸다. 왼쪽을 돌파하던 바추아이는 토르강이 내준 전진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선방에 막혔다.
벨기에는 전반 16분 프리킥 찬스에서 더 브라위너의 중거리 슈팅, 이어진 코너킥에서 오나나의 헤더가 나왔다. 또 18분에는 뫼니에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20분이 가까워지면서 모로코가 조금씩 벨기에 골문을 노렸다. 빗나가긴 했으나 21분 지예흐, 27분 아말라의 슈팅이 나오면서 기세를 올리기도 했다. 34분에는 하키미가 돌파해 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벨기에는 더 브라위너, 에당 아자르를 중심으로 상대 허점을 찾았으나 모로코는 좀처럼 약점을 보이지 않았다. 벨기에는 후반 추가시간 박스 왼쪽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지예흐에게 직접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