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가구회사, 추수감사절 직전 한밤중에 2천700명 해고 통보

공윤선 ksun@mbc.co.kr 2022. 11. 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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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형 가구회사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한밤중에 직원 2천700명에게 문자로 해고 통지서를 날렸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미시시피주에 본사를 둔 가구회사 '유나이티드 퍼니처 인더스트리스'는 지난 22일 자정 쯤 직원 2천700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해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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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퍼니처 인더스트리(UFI) 직원이 가구를 제작하는 모습 [UFI 페이스북]

미국의 한 대형 가구회사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한밤중에 직원 2천700명에게 문자로 해고 통지서를 날렸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미시시피주에 본사를 둔 가구회사 '유나이티드 퍼니처 인더스트리스'는 지난 22일 자정 쯤 직원 2천700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해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회사는 직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예상치 못한 회사 사정으로 인해 이사회의 지시에 따라 유감스럽게도 11월 21일부터 전체 직원의 고용을 즉각 종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가 너무 늦은 시각에 해고 소식을 알린 탓에 일부 직원들은 다음날까지도 자신이 직장에서 잘린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습니다.

20년가량 된 이 회사는 쇼파 등 중저가 가구 브랜드를 생산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104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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