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걸린 레반도프스키 월드컵 첫 골… 펠레와 동률 기록까지

한재현 2022. 11. 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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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최고 골잡이 중 하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첫 골을 만 34세에 이뤄냈다.

그 정도로 힘겨운 월드컵 첫 골이 의미는 더 있었다.

만 34세에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한 순간이다.

월드컵 첫 골에 펠레 기록까지 도달했으니 기쁨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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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현 최고 골잡이 중 하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첫 골을 만 34세에 이뤄냈다. 그 정도로 힘겨운 월드컵 첫 골이 의미는 더 있었다.

폴란드는 26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0 승리와 함께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이날 경기는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37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실책을 가로채 쐐기골을 넣었다. 만 34세에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한 순간이다.

그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고도 월드컵에서 부진한 아픔을 데뷔골로 씻어냈다. 이로 인해 레반도프스키는 감격에 겨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골로 A매치 통산 77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축구 황제 펠레가 기록한 77골과 동률을 이뤄냈다. 월드컵 첫 골에 펠레 기록까지 도달했으니 기쁨은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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