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패' 日 전 감독 "비겨도 된다는 여유 필요했어", 승리 겨냥 전술에 직언[월드컵 외신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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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오카다 다케시(66) 전 감독이 일본의 충격패를 지켜본 이후 자국 팀을 향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일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를 지켜본 오카다 전 감독은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를 통해 충격패를 향한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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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오카다 다케시(66) 전 감독이 일본의 충격패를 지켜본 이후 자국 팀을 향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일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일본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스페인-독일전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일단 조 2위에 올랐다.
이날 일본은 독일전 대역전승에 이어 연승 행진까지 겨냥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라고 평가한 코스타리카가 2차전 상대였기 때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독일전 스타팅 중 절반의 필드플레이어를 바꾸며 경기 플랜을 확 바꿨다. 그리고 그 시도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전반전 유효슈팅 0개에 그치며 지지부진한 경기를 펼친 일본은 후반전에 절치부심하며 골을 겨냥했다. 하지만 좋은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을 소마 유키와 카마다 다이치가 연달아 날려버리면서 선취골을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후반 36분 키셔 풀러의 왼발 슈팅이 일본 골망을 가르면서 0-1 패배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경기를 지켜본 오카다 전 감독은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를 통해 충격패를 향한 평가를 내놨다. 그는 "코스타리카가 5백을 꺼내 철저하게 걸어잠그면 지금의 일본이 가진 힘으로는 완전히 (상대 수비를) 붕괴시킬 수 없다"며 냉정하게 현재의 일본 공격력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무승부여도 좋다는 여유를 가지고 경기했어도 좋았다. 그 의미에서 경험이 부족했다"며 지나치게 승리를 고집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끝난 것에 더이상 언급해도 바뀌는 것은 없다. 지금 해야할 것은 다음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 전했다.
일본은 다음달 2일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E조 최종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무려 7-0으로 완승을 따내며 우승후보 명성을 증명한 강팀이다. 일본의 앞길에 가시밭길이 펼쳐졌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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