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아티스트 IP 활용한 교육 콘텐츠 실험 … <BTS TRAVEL BOOK> 발간

 
스노우의 자회사 케이크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신규 교육 콘텐츠를 25일 공개했다.

케이크는 방탄소년단(BTS)의 IP를 활용해 알찬 여행 정보와 함께 한국어 표현도 익힐 수 있는 ‘BTS TRAVEL BOOK’을 영어와 일본어로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사와 함께 한국어를 학습하는 ‘BTS LYRICS INSIDE’ ▲ 요리법을 통해 한국어를 학습 효과를 누리는 ‘BTS RECIPE BOOK’ 등에 이어 방탄소년단(BTS) IP를 활용한 6번째 교육 서적이다.

<BTS TRAVEL BOOK>은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팬들과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여행 경험을 느끼고 싶은 팬들을 위해 제작된 교육용 콘텐츠 도서다. ▲ 여행 준비 팁 및 관련 한국어 표현 제시(Stage 1) ▲공연 및 앨범 촬영 등을 위해 BTS가 방문한 한국 장소 소개(Stage 2) ▲한국에서 BTS가 즐기는 음식과 활동 안내(Stage 3)로 구성해, 책 한 권으로 한국 여행 전체 과정을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챕터별로 BTS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미션 게임도 배치해 글로벌 팬들이 보다 재미있게 한국어 표현을 학습하고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BTS TRAVEL BOOK>을 비롯해 케이크는 뛰어난 콘텐츠 기획력과 교육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왔다. 

이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독자들이 한층 더 다채롭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케이크의 교육 서적을 구매한 한 독자는 “케이크의 교재는 좋아하는 가수 및 한국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한국어 표현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힘입어 케이크는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을 위한 교육 콘텐츠 R&D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이크 이충희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발간한 ‘BTS TRAVEL BOOK’은 책 한권에 풍부한 여행 정보와 한국어 표현을 녹여낸, 케이크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력이 돋보이는 서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실험을 통해 한국어를 비롯해 전 세계 언어 교육을 리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크는 지난 9월 케이크 앱에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추가해 영어 사용자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등 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사용자들도 모국어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