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잇달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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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달걀 가격이 들썩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달 5일 전북 순창군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고 15일에는 강원 원주시의 한 농장에서 추가로 보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지만 달걀 생산은 아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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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당 도매가격 한달새 5.2% 올라
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달걀 가격이 들썩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지만 달걀 생산은 아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확산 우려에 따른 수급 불안 심리 등으로 유통업체에서 재고 확보 수요가 증가하면서 달걀 산지가격과 도매가격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특란 10개당 산지가격은 지난달 28일 1628원에서 이달 25일 1683원으로 3.4% 상승했고 같은 기간 도매가격은 1814원에서 1908원으로 5.2% 올랐다. 농식품부는 달걀 수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비,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달걀 사재기 등 부당 이득 추구행위를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이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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